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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경시] 초등 수학 경시의 필요성과 공부 노하우 - 학부모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원고

 

제가 매번 최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이 신경 써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부에 대한 태도, 습관은 대부분 어릴 때 만들어지고, 이 때는 부모님이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시기거든요.

이번 글은 저희 수강생 학부모님이 직접 써주신 글입니다. 프라이빗노트에 굉장히 공부를 열정적이고 즐겁게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초등 경시도 나갈 때마다 굉장히 높은 상을 받는 친구입니다. 어느 날 경시대회는 처음부터 잘 봤어?라고 물어보니, 처음엔 잘 못 봤는데, 계속 치르다 보니 요령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고 바로 어머님이 옆에서 잘 도와주셨구나 싶어 인터뷰를 요청했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너무 좋아, 이런 내용들은 다른 학부모님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다 싶어, 원고를 부탁드렸습니다. 아래 글은 어머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저도 세 번 정도 정독했고,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만 봐도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고 잘할 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제 설명회 들어보신 분들은, 제가 설명회에서 매번 강조하는 내용과도 대부분 비슷하다고 느끼실 거예요.)

 

글의 내용을 모두 따라 하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일부는 충분히 참고하실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좋은 자극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후에는 어떤 초등 경시들이 있는지 비교 분석도 해보겠습니다.

 

 

<경시를 시작하게 된 일련의 과정들>

아이가 스스로 '경시의 길’(?)로 자연스럽게 발을 내딛고, 지금까지 즐기며 걸어가고 있는 계기 내지는 원동력이 된 노하우

 

1. ‘몰입의 경험 충분히 하도록 아이를 존중했습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아이의 몰입을 방해할 때가 많아요. 아이가 무언가에 집중하기를 바라면서도 말이죠. 어떤 틀에서 벗어나면 그것을 자꾸 틀 안으로 욱여넣으려 고 하고, 또 그 몰입하는 대상의 가치를 마음대로 판단해버리기도 하고요. 저는 아이가 집중하는 것은 그대상이 비록 사람들 기준에 하찮아 보이더라도, 그 과정이 어떤 틀에, 서 벗어나 보여도, 온전히 몰입하도록 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방해하지 않았어요. 더 깊이 몰입하도록 환경 조성은 적극 도왔고요. 저희 집에서는 거실 테이블에서, 바닥에서, 때론 소파나 식탁에서 수학 문제 푸는 것이 자연스러운 광경이고, 때론 음악도 들으며 심지어 춤도 추고, 칠판에 선생님처럼 설명도 하고, 미술 책상에서 수학 문제집도 만들면서 장르를 넘나드는 수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한 번도 잔소리한 적이 없습니다.

 

2. ‘즐거움을 느낄 줄 알고 제대로 즐기도록 늘 함께 해줬습니다.

아이의 성장과정은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색의 반복입니다. 주위를 탐색하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고, 경험해보고, 좋으면 즐깁니다. 내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다 보면 아이가 무을 즐거워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우리  마나 더 재미있게 해 주는지를 알려주고 제대로 즐기도록 허용해주고 도우면 니다.

 

아이가 한창 미술에 빠져빠져있을 때는 미술이 마나 즐거운 것인지 네가 마음 해 보고 즐겨도 된다고 아예 빈방을 하나 줬어요. 콘셉트를 정해서 스스로 설계하고 디자인해서 페칠도 직접직접 하고커튼, , ,  하나하나 고르고 때론 직접 만들기도 해서 여러 시행착오 끝에‘친구들과 마음껏 먹고 놀 수 있는 카페’를완성했어요. 메뉴 판도 있고, 론 간판도 았고요:). 어떤 분야가 됐든 게 하는 사람, 아무도 못 따라갑니다:)

 

3. ‘내 삶의 주체는 나'라는 지극히 단순한 삶의 원리를 ‘실현’ 하도록 도왔습니다

한 번도 아이에게 요하지 않았어요. 무언가를 하고  마음,  과정, 과로 인해 느  오롯이 아이의 아요. 거기에 부 욕구나 기대를 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 동하고 또 말해줬어요. 아이가 비적 계적이고 성실한 편이라 무엇을 할 때는 항상 먼저 계획하고 성실히 수행하는데, 그게 잘 지켜지지 않을 때도 한 번도 내거나 무안을 주지 않았습니다.  찮다고 하지도 않았고요. 아이는 괜찮지 않은 정일 수 도 있으니까요.

저도 처음 의 역할을 하느라 일이 실수 성이고 계대로 지 않을 때가 많은데 아이에게는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 이잖아요. 때론 직접 요리한 8 반상을차반상을 차려주고 때론 배달음식을 여도 제가 아이를 기지는 않는 것처럼, 아이에게도 “네가 계획한 하루 하루도 ‘굶지만 말라’”고했습니다. 덕분에 스스로 하루를 계획하고(공부 계획 뿐만 아니라 신나게 놀 궁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일매일 작은 성 공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아서 아쉬운 날도 있고 기대치보다 잘 된 날도 있기 마련인데, 아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극강의 긴장 상황에서도 주변 환경이나 자신의 처지에 아랑곳하지 않고 저희 아이는 늘 평화. 스스로 계한 그날의 어떤 것-그게 시험이 됐든, 놀이가 됐든 - 그 순간 집중하고 있는 것에만 온전히 집중할 뿐입니다.

 

4. ’ 공부’에 대한 ‘바른’ 태도와 마음가짐을 부모를 보고 모델링할 수 있도록 직접 보여주고 실했습니다.

저희 아이가  려한 성적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성장하여 전국대회에서 1등도 여러 번 하고,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고 결국 해내고 있는 걸 보면 엄마인 저도 아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아이를 보면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바로 아이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누구보다 즐겁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무엇보다 아이에게 ‘공부 정서’가 긍정적으로 잘 형어있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아이에게 공부에 대해서 제가 늘 말하고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적어게요.

 

내가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과정, 면서 리게 는 문제들을 해해 가는 과정, 이 세상 모든 것이 공부야”

 

“엄마는 지금도 모르는 게 많아, 아이를 키우는 일도 엄마가 몰랐던 거라 늘 공부하고 있지.”

 

공부는 누에게 내려고 하는 게 아니야, 공부를 하면 즉, 내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면 내 삶에 좋은 변화들이 마구마구 일어난다, 그게 얼마나 신나는데! 그래서 엄마는 지금도 하는 거야.”

어떤 공부 이 제일 중요해. 사람들은 기이 제일 쉽다고 생하는데 기을 제대로 아는 게엄마는 제일 어다고 생
공부해서 이제 알았다’, ‘안다라고 하려면 누에게 설명하고 그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알아야 비로소 ‘안다’ 고 할 수 있어"

“공부를 제대로 해놓으니까 글쎄 엄마가 돼서 요리도 더 잘하게 되고, 집도 예쁘게 꾸밀 수 있고, 이렇게 아이도 잘 키우게 됐지 뭐야^^, 당장 쓸모 있는 게 아닌 줄 알았는데 엄마가 공부 열심히 해놓길 정말 잘했다. 인생이 더 즐거워지는 것 같아”

 

오래 앉아 있는다고, 문제만 많이 다고 공부 하게 되는 게 아니야. 한 문제라도 마나 깊이 있게 파고들고 스스로 해하려고 애썼가 중요하지. 오래 걸리는 것 같고같고 돌아가는 것 아도 그 시간이 있어야 결국 빨리 제대로  수 있어

 

사람들은 과는 중요하지 않고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과정이  방법으로 아다우면 결국 다운 과도 나게 있거, 그러니까 과가 좋지 않을 때는 과정을 더 아름답게 수정해서 다음에는 원하는 과를 얻어내는 게진정한 공부지!”

 

(이게 나하니 엄청 길군요^^;)

 

공부할 때 뿐 아니라 아이가 무언가에 몰입할 때 늘 함께 해주면서 이 말들을 많이 해줬고, 저 역시 어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 마음가으로 해해 나습니다. 공부를 대하는 정적인 도를 자연스럽게 우고 이제 아이    아요.

 

 

<경시를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1. 우선 경시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해야 니다.

앞서 제대로 바르게 공부하는 것’, 몰입의 즐거움에 대해서 시 언급했는데, 이런 맥락에서, 수학을 제대로 즐기고 바르게 공부하기 위한 도로서 경시는 우 유용합니다. 리지 않는 수학 문제를 해했을 때의 짜릿한 성를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 부모는 아이에게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 즉 깊이 사고할 수 있는 양질의 문제를 적절히 제공해주어야 니다.

시중에 나있는 과 심서는 아시다시피 교과 단원로 나뉘어 있고, 문제를 풀기 위한 개념을 먼저 설명해놓고 이를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보라는 식입니다. 기본서 보다는 본 난이도를 기 때문에 좀 더 고원적 사고의 과정을 거리는 것은 지만, 내가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어떤 도를 사해야 하는지를 지나치게 친절하게 알려준 이라, 더 깊은 으로부터 사고를 끌어 내기에는 부족합니다.

 

사고력 문제집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고력의 몇 가지영역, 또는 주제어 서 어 있기때문에 풀이 도구를 눈앞에 준비해주고 문제를 라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문제 자체도 중등심화 선행 개념을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형태라 지나치게 니다.(그리고 사실 수학문제라기 보다는 어문제에 더 가습니다)

 

경시 문제들은 주로 연도문제 식으로 어 있고 개념 설명이 없으며, 단원이 복적으로 여 있고,문제가 친절하지 않습니다. 내가 배운 내중에 어떤 개념을 끌어와서 이 문제와 연결해야 하는지, 또 어떤 그림이나 표 등의 도구와 이 문제를 연결해야 하는지, 문제 안에 몇 개의 개념이 들어 있고, 이것들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사고의 과정이 오로지 나 자신에게서, 나로 인해, 나의 사고의 방으로 일어니다.

 

제가 이 부분을 주하는 이유는 이것이 아이에게 수학 자의 즐거움을 느게 해주는 정적인 요소이기때문입니다. 개념이 유형화 되어 반복적으로 되풀, 지 나치게 절해서 내가 만 까해도 실마리가 리는, 문제들이 재미있을리 없습니다. 문제가 거칠어야 그것을 다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재미를 느기 시작해야 수학공부의 내재적 동기가 형성되기 때문에 아이는 스스로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고, 준비하고, 결국 성취하게 되고 이 모든 과정을 제대로 즐기게 니다. 문제를 스스로 것 자가 아이에게는 무과도 비할 수없는 보상이 됩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이걸 해결할 수 있을까에 조없이 몰입하고, 또 몰입하고, 더 깊은 까지 알고자 하고,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2. 공부의 루틴을 만들어주세요

제가 말씀드리는 수학 공부의 습관, 루틴에 몇시간, 문제집 몇 장을 성실히 수행하는 규칙’이 아닙니다. 공부 즉, 새로운 것을 배우는 아이의 태도와 마음가짐, 구체적인 동을 루틴화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개념은 누에게 우는 것이 아내가 스스로 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세요. 내가 이미 알고 있었던 정보와 새롭게 알게 된 것을 구분하며 읽습니다. 내가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문제를 풀며 확인하면 됩니다.

 

문제를 풀 때는, 수학적 기호가 나올 뿐 수학 역시 우리 말이고 출제자가 나의 어떤 생을 이어내기 위해 이 말을 하고 있는지 제자를 나다는 생으로 문 제를 ‘잘’, ’반복해서’ 읽으라고 알려주세요. 수학 문제에는 한 자도 허투루 쓴 단어가 없습니다. 그러니 제자의 말을 귀담아 들으라고 해주세요.

 

다음 단계는 이제 이 문제를 하도록 도주세요. ‘연결’이란, 이거 내가 어디서 풀어봤는데? 아까 본 개념에 이 예제가 있었는데? 이거랑 비슷한 그림 본 적 있는데? 문제에서 가지 개념이 나, 이걸 어떻게 연해서 ? 내가 이미 봤던 문제와의 연결’ 또는‘문제를 그림이나 표로 그려서 그것과 문제를 연결하여 생각하는 것’, ‘문제에 내재 되어 있는 여러 가지 수학 적 개념들 간의 연결’등을 말합니다.

 

연결이 잘 이루어지면 이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문제풀이 계획이 섭니다. 대략의 굵직한 계떠올립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 을 움차례입니다. 연필을 움여서 그 해결 계획을 구체적으로 펼쳐가며 와 답니다. 답이 나왔다면 이제 반성, 즉 검토를 합니다.검토를 할 때는 풀이를 쓴 당사자인 나를 나누며 리적인 반의 여지가 없는지를 니다.

 

이제 부채점니다. 저는 아이앞에서 채점을 하면 저도 르게 감정표현 을 하게 더라고요. 표정관리도 안고요. 채점은 아이가 없는 공간에서 하고 채점표에 틀린 개수만 기재니다. 틀린 문제는 바로 X 표시하지 않고 은 것만 동그라미 니다.

 

게 하는 이유는,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행위가 ‘네가 몇 점을 받은 것이 의미 있는 게 아니라, 우리의 공부 과정에서 이해가 부부분이 무인지 발할 수 있어서 공부를 에 대해 더 알게 된 것 아 좋아, 이 틀문제를 결국 스스로 수 있느금하고 또 의미 있으니, 아까는 다방법으로 다른 생각 으로 다한 시도로 문제에 접근해보면 결국엔 풀릴거야’ 라는 일의 기회부여 내지 는 믿음의 표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감시당하고 평는 느이 아닌 엄마가 이문제를 바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나에게 기회를 주고 도와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 풀어내고 그 성취감은 엄청납니다. 부모는 일종의 ‘역동적 평가’를 하는 거죠. 심지어 저는 초반에는 채점을 안 한 경우도 많아요. 채점 대신에 이 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베껴 적어 집안 곳곳고 며칠을 끙끙대고 고한 아이의 도를 많이 칭찬해줬습니 다.

도 해결 안 되는 것은 제가 도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 해달라고 합니다. ‘마는 이가 맞는 것 같은데 왜 오답이지? 해설지가 잘못된 거 아냐?’ 이어설연기도 좀 하고요. 그럼 신나서 설명니다. 이때 마는 해설지를 고하단서가 될 만한 말만 가게 거들어주며 코칭해줍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아이와 대화도 많이 나누게 되고, 아이가 자꾸 실수하는 부분도 알게 되고, 오개념은 없는지도 확인 되고, 저에게 자기는 왜 이 틀는지 르겠다며 자신의 풀이 방법을 설명하다가 이의 , 접근방식의 를 스스로 발하기도 니다. 심지어 저는 도 주지 않았는데 저에게 문제를 몇 마디어주다가 자기 ! !!!’ 치며 리를 쥐어뜯는 기이한 광경도 종종 보게 됩니다 : )

 

다음으로,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은 문제 중에서도 풀이 과정에서 뭔가 석연치 않았문제를 아이가 스스로 고르고 오답를 작성니다. (이해를 기 위해서 오답 노트’라고 쓴 것이지 실제 아이 노의 이은 ‘실력업, 잔소리 다운- 실업 잔다 노트’입니다 :) 오답는 아이가 시니께 습니다. 니께서 이해하실 수 있게 대한 말하리적이면서도 쉽게 라고 했습니다. 오답는 일주일에 한 번 제가 다시 한번 어보고 리적인 비이 있거나, 다른풀이를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편지 형식으로 코멘아주거나 때로는 해설지를 려서 니다. 경시대회 때나 학원 단원가가 있을 때 이 노를 반복해서 봅니다. 아이는 자신이 작성한오답노트를 꽤있다고 생해서(제가 초등학생용 오답 대신에 우리 아들에게 걸게 서아들이 는 대학생 오답다고 기했거^^)

문제를 고 채점 받고 틀문제가 나오예!”외칩니다. 문제집은 틀리려고 푸는 거라고 하는군요^^. 틀리면 마에게 혼나는 게 아니라 랑 ‘스터디타임’(저‘스터디 타임’(저랑 오답 풀이하는 시간을 아이가 이붙였어요)을 하면서 대학생 아들 노트 ‘실업잔다’에 멋지게 오답풀이를 할 수 있으니 신에요!

또 자기가 틀린 문제를 마치 보하며 기야 틀린문제를 변형해서 자기가 문제를 직접 만들기까지 합니다. 

 

개념을 스스로 , 문제를 잘 읽, , 반성하고, 채점받, 방식으로 접근해서 다시 어보고, 신나는 ‘스터디타임’(오답풀이‘스터디 타임’(오답풀이), 틀린 문제로 문제집 만들기까지! 이런이런 과정들이 무공부를 하저희 아이는 전히 루틴화 되어 있어요.

 

3. 도 공부해야 니다.

우리는 이미 다육 정보를 고 넘치게 가지고 있고, 제대로 된 공부방법도 알고 있으며, 아이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단지 이것을 다른 집과 비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기려고 하거나, 자신의 욕구를 투영하기 때문에 실는 없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어공부를 하면 마도 어공부를 하면 니다. 아이가 수학 공부를 하면 마는 수학 공부를 하면 고요. 를 들어 아이가 수학 3학년 1학기 분수단원을 공부하고 있으면 마도 ‘분수’ 단원을 공부하고, ‘분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동이나 도서, 상자등을 아서 공부도 해니다. 야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때 ‘잘’ 도와줄 수가 있고, 아이가 ‘분수’를 깊이 (중등, 고등 과정까지 이어지는 내용까지) 이해하려고 할 때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저는 대나 사대를 졸업하거나 관련 교직을 이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의 수학 공부를 도수 있는 초등사의 수학 지도서나, 전공서적을 해서 학년단원지도 안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 시중에 나있는 여러 학습서 중에 학년지도 교안들을 은 것들도 있으니 이것도 활용하고요. 또 초등, 중등, 고등 과정이 나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로 중등, 고등 수학 동의도 시하고 있습니다.

가지로 아이가 경시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경시 전에 관한 내만 수집한 게 아니라, 초등 경시 문제집과 중고등 수학올림피아드 대비서, 올림피아드 대비서, 해올림피아드 문제집을 구비해 놓고 현학년에서 풀고 있는 경시 문제가 어떻게 상위 학년에 연결 되는지를 살습니다. 직접 풀어보기도 하고요. 론 비전공자인 제가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지만, 수학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고 경시대회 별로 문제의 결을 파악하는 눈도 생깁니다. 아이의 질문도 예상해 볼 수 있어서 아이를 코칭해주는 데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또 아이가 저의 이런 노력을 무척 고마워하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엄마도 폭넓게 알고 있으니 무엇이든 엄마와 상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든든해하는 것 습니다. 아이 역시 식 시간에 고등수학올림피아드 문제나 초등사 지도 안 등, 제가 고 공부하고 있는 책들을 즐겨봅니다.

 

4. 반드시 의 시간을 갖고 다음 경시를 함께하세요

지금까지 경시의 필요성과 준비과정에서의 학습 루틴, 그리고 실적인 코칭을 위한 방법까지 말씀드는데요, 히 경시와 같은 ‘시험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그 시험이 에 갖는 백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경시가 나면 일에 바로 가채점을 하고, 문제를 다시 , 같은 날 경시를 치른 형아들, 즉 상위 학년의 시험지도 열어봅니다. 올해 초등 경시 출제 경향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상위 학년 문제 중에 아이는 도전하고 싶은 문제 몇 문제를 골라서 풀어보기도 하고요. 제 학년 시험과 유사한 문제도 다수 있기 때문에 그걸 아내며 재미있어합니다.

 

수상 컷도 예상해 보고 다음 경시 상문제도 이야기 나봅니다. 년 전, 후기로,후 나서 치러지는 경시들은 동일한 경시가 최소 6개월 후에 다시 치러지기 때문에 ‘다음 성대경시에는 오답를 한 번 더 보자, 기의 최신 회차부터 보자’ 정도의 이야기만 나누고, 시기상 바로 다음의 경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마치 작전의를 하, 늘 가채점과를 거울삼우 비장하게 다음 경시에 대해 계을 세니다. 를 들어 다음 경시가 KMC라면 “KMC는 오늘 본 성대경시랑 문제 유형이 그래도 가장 유사하지 않아? 이 시험은 예, 선이 있는데 선이 성대경시하니까 이미 반 이상은 준비가 다고 수 있고, 서술선에 더 주력해서 공부해야겠다.

데 오늘본 성대경시 27번 문제가 KMC선에서 서술으로 나올법하지 않아?? 그 문제는 았지만 다른 풀이가 있는지 아보고 노자.

“KMC선 전기 때는 정가장 문제가 몇 번이었지? 그것도 이번 상문제에 .”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 외에 스킬에 해하는 부분들 즉, OMR 작성 요령이라던지, 시험지 공간을 어떻게 할애해서 풀이를 쓸 것 인지, 배점이 다른 문제별로 시간은 몇 분을 배당해서 푸는게 결과가 좋은지, 검토할 때 요이라지 등등의 세세한 부분들도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가 안한 방법으로 계수정, 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시에 대한 을 마치며>

간단한 노하우를 전하려고 시작한 이 쓰다 보니 너무 길어네요:)

저희 집만의 ‘보상 , 하고 있는 가, 집의 공간을 과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등, 사실 더 구체적인 팁들이 있는데 글이 너무 장황해질 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다 말씀드리려면 며칠 밤 새야 할 것 같아요^^

 

일전에 대표님께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하는 것보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00 이도 그럴 텐데 어떻게 일 몇 시간씩 앉아서 수학에 몰입할 수 있, 노는 것과 해야 할 일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질문하신 적이 있는데, 그 답은 “수학 그 자체의 즐거움이의 즐거움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아요 :)

 

아요, 아이들은 마가 뭐라 하든 자기가 더 재미있는 걸 해요.

도도 정말 장나게 좋아하고 하고, 친구들하고 놀 때 둘째가라면 서러정도로 신나게 고요 (명이 이에요), 음주만 안 했지 가무는 또 어떻게요! 아이돌 하자고 제가 엄청 꼬셨을 정도예요! 피아노도 독학해서 음악 천재인 줄 알았다니까요! 종이접기,레고,종이접기, 레고, 미술 다 기절할 정도로 좋아해요. 보드게임은 말할 것도 없고요, 도 천재예요 ᄒᄒ

데 그 어떤 이보다 수학이 재대요. 그러니 와 수학 중에 항상 수학을 먼저 선택하고 스트레스 없이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간단히 생각하면 부모는 아이 가수 학자체의 즐거움을 알 수 있게만 도와주면 됩니다. 도 반이는 호기심을 잃지 말고, 끊임없이 탐하고 공부하면, 아이도 그대로 니다. 아이의 재 수준보다 조금 , 도전의식을 발동시는 문제들을 적 절한 타이밍에 던져주면 아이 역시 반짝이는 호기심으로 탐구하고 공부합니다. 새로 운 것을 알아가는 것이 신나고 즐겁다는 걸 부모가 보여주면 아이도 그‘공부’의 과정을 신나게 즐기게 겠죠?

 

00 영재고 합이라, 00 대학 합은 어떤 과를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자기 주도적인 공부 루틴으로 이일의 성취와, 과 함께 세운 전으로 일 정기 간 몰입한 공부의 과를 경시를 해 성하는 이성공의 경험들이 인생을 복하게 살살아가는 데에 가장 원동력이 될 거라고믿어요.

 

대표님의 부님께서 하신 노력이 고스히 대표님을 해서 이게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처럼 저도 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선한 길들을 기라가려고 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 비하지 않고 온전히 내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것, 아이에게 노력을 요하 기전에 내가 아이를 위해 심으로 노력해주는 것, 아이의 은 아이의 것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 조건 없이 늘 함께 걸어가 주는 것, 부모인 내가 먼저 내 삶을 잘 사는 것, 쉽고 당연해 보이면서도 정말 어려운 것들을 늘도 려고요 :)